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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신동엽 "'놀러와'-'힐링캠프'와 성격 달라…윈윈 하길"


[이미영기자] '안녕하세요'의 신동엽이 월요일 심야 예능 대결을 펼치고 있는 '놀러와'와 '힐링캠프'에 대해 함께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신동엽과 이영자,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 등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안녕하세요'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저는 항상 박수 칠 때 떠나는 것을 좋아했다. 시청자들이 질리기 전에 먼저 떠나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해피투게더'와 '헤이헤이헤이' 등이 그랬고, 제가 먼저 떠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안녕하세요'는 질리기보다 점점 더 애정이 생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MBC '놀러와'와 SBS '힐링캠프'와의 경쟁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신동엽은 "동시간대 하는 '놀러와'와 '힐링캠프'의 성격이 다 다르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것도 좋지만 더불어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운도 많이 따라줘야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한가지 확실한 것은 드라마의 시청률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편성 등의 영향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다른 프로그램도 모두 잘 되고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 독보적으로 잘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그것도 많은 부담을 갖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시청률 경쟁과 관련 "예전에 다른 프로그램도 했지만 지금 프로그램은 질적으로 다르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인성이 와닿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녕하세'의 MC 네 명이 성숙한 분위기였고, 프로그램이 성숙하다.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면 좀 더 오래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22일 첫 방송한 '안녕하세요'는 온 국민의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면서 국민 힐링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100회 특집은 그동안 '안녕하세요'에 고민 사연을 들고 찾았던 출연자 100명이 방청객으로 참석한다. 오는 26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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