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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MBC '삼대째 국수집' 합류…폭탄녀 변신


[이미영기자] 배우 한고은이 MBC 주말드라마 '삼대째 국수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고은의 소속사는 27일 "한고은이 '삼대째 국수집'에서 피아노 원장 엄기옥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삼대째 국수집'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라마다.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고인이 맡은 엄기옥은 동안의 늘씬한 몸매로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법한데 입만 열면 꽝이다. 입이 걸고,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으며 외모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일명 '폭탄녀'다. 기존의 스타일리시한 차도녀 이미지와는 정반대 되는 역할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것.

'삼대째 국수집'은 '애정만만세', '황금물고기'의 주성우 PD와 '불굴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유쾌한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유진과 이정진, 신구 등이 캐스팅됐으며, '메이퀸' 후속으로 내년 1월초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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