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유승호가 오는 19일 첫 대통령선거 투표를 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문화동산에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박재범)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승호는 '첫 투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설렌다"라며 "이제 하나하나 가능한 것이 보이니 신기하다. 나도 이제 진짜 성인인것 같아서 좋다. 꼭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인이 되면 늦게 까지 놀고 싶다. 예전엔 사람들 시선도 있고 해서 아쉬웠는데 이제 성인이 됐으니 자유롭게 편하게 놀고 싶다"라며 "특별한 것은 없다. 평소 아이들이 하는거 해보고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서 유승호는 아역을 벗고 본격 성인역할에 도전했다.
그는 "예전과 다르게 제대로 된 성인역할인 데다 캐릭터가 이중적이고 좀 세다"라며 "만나는 사람마다 대하는 모습이 달라져서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다. 앞으로 이중적이고 사이코적인 모습이 대본에 그려지면 오히려 연기하기가 편할 거 같다. 사실 지금은 연기가 좀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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