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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스턴 출신 우완 아네우리 로드리게스 영입


[김형태기자] 한국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18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아네우리 로드리게스(25)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의 조건이다. 1987년 12월13일생인 로드리게스는 193㎝, 91㎏의 건장한 체격이다. 200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인터내셔널 FA로 입단했고, 2011년과 2012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4경기(선발 9경기) 91이닝 동안 1승6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170경기(선발 144경기) 805이닝 동안 45승50패 평균자책점4.80의 성적을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148~152km 수준의 직구에 힘이 있고, 투심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등이 주무기다. 피칭밸런스가 좋아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다는 평가다.

이로써 삼성은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오른손 투수 고든과 이미 결별한 삼성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활약한 또 다른 우완 탈보트와는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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