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FA 이적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LG 트윈스로 팀을 옮긴 정현욱이 계속해서 등번호 19번을 달 수 있게 됐다.
LG는 24일 정현욱이 삼성 시절 달던 19번을 LG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 LG에서 19번을 달았던 김기표가 27번으로 배번을 변경하면서 정현욱은 자연스럽게 19번을 선택할 수 있었다.
정현욱은 "오랫동안 19번을 달았는데 LG에서도 친숙한 번호인 19번을 달게 돼 편한 마음"이라고 애정어린 등번호를 계속해서 달 수 있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게 된 현재윤은 94번, 김효남은 40번, 손주인은 52번을 등번호로 사용한다. 또한 52번이었던 오지환은 2번, 90번이었던 류택현은 14번, 38번이었던 한희는 21번으로 각각 등번호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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