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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될 듯


[최용재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선덜랜드)의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동원은 올 시즌 선덜랜드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의 철저한 외면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새해가 밝았지만 오닐 감독의 지동원에 대한 시선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이 선덜랜드에 계속 남아있다면 계속 하락세를 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동원은 임대를 추진했고 오닐 감독 역시 지동원의 임대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오닐 감독은 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동원이 임대 선수로 다른 팀에서 뛸 기회가 온다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동원의 임대를 찬성하는 발언을 했다.

지동원이 임대된다면 그 행선지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일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 선배 구자철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구자철 역시 볼프스부르크에서 제 기략을 발휘하지 못하다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후 날개를 달았다. 구자철이 지동원에게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이적을 추천했고, 선덜랜드와 아우크스부르크간 협상이 막바지 단계로 향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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