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박수건달'이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중이다.
1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14일 전국 538개관에서 2천450번 상영돼 14만6천87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 117만6천573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직후 '타워'를 밀어내고 흥행 정상에 오름 '박수건달'은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 중이다.
'박수건달'은 부산을 휘어잡던 건달 광호(박신양 분)가 하루 아침에 최고의 '신빨'을 날리는 박수무당으로 변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의의 사고로 '그 분'을 영접하게 된 엘리트 건달 광호는 밤에는 건달로, 낮에는 오색찬란한 무복을 입고 짙은 화장을 한 박수무당으로 살아간다. 박신양을 비롯,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 조진웅 등 탄탄한 배우들의 출연이 시선을 모은다.
'타워'는 지난 14일 전국 466개 스크린에서 2천96번 관객을 만나 6만3천454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451만8천409명이다. 지난 2012년 12월25일 개봉한 '타워'은 같은달 19일 개봉한 '레미제라블'의 누적 관객수를 뒤쫓으며 흥행 중이다. 박스오피스 3위 '레미제라블'은 387개관에서 1천434번 상영돼 일일 관객 5만4천15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87만9천722명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3만3천52명의 일일 관객, 15만2천953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302개관에서 1천53번 관객을 만났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349개 스크린에서 1천232번 관객을 만나 2만3천845명의 일일 관객, 32만3천497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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