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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아들녀석들' 출연, 후회 안 해…많이 배웠다"


[이미영기자] 배우 서인국이 '아들녀석들' 출연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 출연 중인 서인국은 17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인국은 "'아들녀석들' 하면서 연기가 많이 늘었다. 선배 연기자들이 현장에서 가르쳐주시고, 시스템적인 것에도 알게 모르게 익숙해졌다. 순발력도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이어 "지금 '응답하라 1997' 제 연기를 보면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류수영은 "오히려 그 때 연기가 더 나았던 것 같다"고 응수했고 서인국은 "그 때가 멋지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작품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릴 때부터 추위에 너무 약했던 체질이라 날씨가 추울 때는 '응답하라 1997' 이후 조금 쉬었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 적은 있다. 작품은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아들녀석들'은 지지부진한 러브라인을 정리하고, 새 인물을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아들녀석들' 출연진은 "새로운 배우들이 들어오면서 극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허영란 씨가 오랜만에 안방에 복귀하면서 의욕에 차있다. 배우들도 좀 더 긴장하면서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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