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10년 간의 추적 실화를 다룬 영화 '제로 다크 서티'가 오는 3월7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얻은 '제로 다크 서티'는 오는 2월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 에서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화제작이다.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여주인공 마야 역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오사마 빈라덴의 행적을 추적했던 CIA 요원들의 10년 간 검거 작전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레미제라블' '호빗: 뜻밖의 여정'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한국 개봉일을 확정한 '제로 다크 서티'는 이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ZERO DARK THIRTY(제로 다크 서티)'라는 영문 로고 속에 CIA 요원 마야(제시카 차스테인 분)의 비장한 표정과 작전을 수행 중인 특수부대원들의 긴박한 모습이 그려졌다..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시카 차스테인, 크리스 프랫, 조엘 애거튼, 에드가 라미레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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