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연출 김호상)가 오는 2월1일 밤 첫선을 보인다.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풀하우스'는 화목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개그콘서트' 팀과 13인의 전문가가 현명한 가족문제 해결법을 제시하는 가족소통 프로그램. '국민MC' 이경규와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정규편성된 '풀하우스' 첫방송에는 내달 결혼을 앞둔 개그커플 윤형빈-정경미 예비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가상 부부로 활약 중인 시크릿의 한선화와 좀처럼 예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배우 김용림이 출연한다. 배우 남성진의 어머니이자 김지영의 시어머니인 김용림은 녹화 당시 '예단'에 대해서 "간단하게 예단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며느리 김지영이 혹시 과하게 예단을 했다면 사양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여 녹화장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풀하우스'는 콩트와 토크가 결합된 신개념 가족 토크쇼다. 콩트를 할 '불편한 가족' 시아버지 역에는 개그맨 박성호가, 시어머니 역에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낙점됐다. 특히 개그계의 대표 잉꼬커플인 김원효-심진화는 직접 부부 역할을 맡아 연기에 도전한다.
2월 1일 밤 8시 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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