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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 tvN '나인' 캐스팅…이진욱과 매력 대결


[김양수기자] 배우 오민석이 tvN의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 조윤희 남자친구인 외과 레지던트 역할로 캐스팅됐다.

'나인'(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은 작년 인기를 모았던 '인현왕후의 남자' 팀이 다시 한번 뭉쳐서 만드는 타임슬립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진욱)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민석이 맡은 강서준은 말수가 적고 차분한 성격에 머리까지 좋은 외과 레즈던트. 선배의 소개로 자신과는 다르게 활달하고 누구에게나 허물없는 민영(조윤희)을 보자마자 호감을 느껴 대시를 했고 그 인연으로 남자 친구가 된다.

오민석은 "사극에서부터 현대극까지 많은 역할을 해봤지만 의사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용어도 많이 나오고 주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아 조금은 걱정되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인'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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