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이정민 아나 "'풀하우스', 새내기 부부에 큰 도움될 것"

[김양수기자] 결혼 8개월차의 '새댁' 이정민 아나운서가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연출 김호상)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기자간담회에는 진행을 맡은 이경규, 이정민 아나운서를 비롯해 김원효, 심진화, 박지선, 김지민, 박성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민 아나운서는 "결혼 8개월 차의 새댁으로,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잘 맞는다는 생각에서 섭외된 것 같다"라며 "방송 준비과정에서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새댁이자 며느리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 가족 내 고민 사연들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불편한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재현한다. 가정 내 문제는 13인의 전문가 패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내 콩트인 '불편한 가족'에서 박성호는 '앵그리파파' 시아버지, 박지선은 시어머니 역을 맡는다.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는 리얼 부부 스토리를 전달하고 김지민은 시누이 역할로 출연한다.

이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속 사례를 보면 우리집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될 것"이라며 "잘 몰랐던 부분은 배우게 되고 좋은 건 받아들이게 된다. 새 가정을 꾸린지 얼마 안된 새내기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가볍게 터치하지만 웃음으로 풀어간다"라며 "내 입으로 차마 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나와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기도 한다. 온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모토로 하는 '풀하우스'는 오는 2월1일 밤 8시5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