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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풀하우스', '개콘' 대세들의 맹활약…웃음·풍자·토크 3박자


김원효, 심진화, 박지선, 박성호, 김지민 등 콩트 '불편한 가족' 출연

[김양수기자] 개그맨 김원효, 박지선, 박성호, 김지민 등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세 개그맨들이 KBS 신상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뭉친다.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풀하우스'는 콩트와 토크가 결합된 신개념 예능프로그램. 지난 1월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풀하우스'는 가족의 이야기를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낸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풀하우스'는 웃음과 풍자, 공감의 삼박자가 맞는 편안한 프로그램"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온 가족이 행복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프로그램의 모토"라고 설명했다.

'풀하우스'는 가족의 사연을 재연하는 콩트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기존의 스타토크쇼와 길을 달리한다.

'풀하우스' 속 콩트 '불편한 가족'은 가족의 문제를 재구성해보여준다. 실제 부부인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커플은 극중에서도 결혼한 부부로 등장한다. 엄마 역할 전문 개그우먼인 박지선은 극중 시어머니 역할을, 박성호는 '앵그리파파' 시아버지로 분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 '미녀개그우먼' 김지민은 밉상 시누이 역할을 맡아 2회 방송분부터 본격 등장할 예정이다.

콩트를 본 뒤 13인의 전문가 집단과 김용림·박준규·이윤석 등 연예인 패널들은 결혼과 자녀 등 가족문제에 대해 난상토론을 펼치고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가족 간의 문제는 콩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MC와 패널들의 대화의 물꼬를 트게 만든다. 또한 콩트의 재미는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어 웃음과 공감, 그리고 정보제공까지 삼박자를 갖춘 착한 예능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

콩트의 위력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확인됐다. 여타 프로그램에서 자료 화면을 보고 패널들의 토크가 이어진다면 '풀하우스‘는 열연을 펼친 개그맨들 덕분에 늦은 시간 녹화에도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고. 여기에 패널들의 입담이 자연스럽게 터지면서 방청객들의 칭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풀하우스'가 금요일 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한편, 1일 첫 방송에는 오는 22일 결혼을 앞둔 윤형빈-정경미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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