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박스오피스 1위 '베를린'을 바짝 추격하면서 두 영화가 2월 극장가 관객을 쌍끌이하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지난 4일 20만7천289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245만8천824명을 기록했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미션을 그린다.
'7번방의 선물'은 대작 '베를린'에 맞서는 열띤 흥행 저력을 입증하는 중이다. 지난 4일 19만9천863명을 끌어모으며 '베를린'보다 불과 7천426명 뒤진 관객수를 기록한 것. 지난 1월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의 누적 관객수는 439만1천678명이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 바보' 용구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용구의 딸 예승을 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박수건달'이 , 4위는 '레미제라블'이 차지했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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