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대한체육회(KOC)는 오는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관련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징계위원회에 박종우를 직접 출석시키기로 IOC와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박종우는 9일 오후 KOC 및 축구협회 관계자와 함께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박종우의 IOC 징계위원회 출석에는 KOC가 선임한 국제변호사가 동행한다. 이 국제변호사는 국제법무법인 소속으로 우리말과 영어에 능통하고 다년간 국제법률분쟁 관련 업무에 종사한 베테랑 국제법률 전문변호사다.
또한 KOC의 백성일 국제협력본부장과 대한축구협회의 법무실장 이중재 변호사도 박종우와 함께 IOC징계위원회에 참석하게 되며 박종우 사건에 대한 추가 해명서도 IOC에 제출한다.
그동안 KOC에서는 IOC징계위원회에 대비해 국제법무법인과 공동으로 현재 스포츠의 정치적인 활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무관용 엄벌로 일관하고 있는 IOC의 강경기류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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