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호모아카데미쿠스'를 연출한 정현모 PD가 내레이터로 배우 유승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비밀리에 군에 입대한 유승호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4부작 다큐 '공부하는 인간'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6일 정현모 PD는 KBS홍보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승호가 4명의 하버드 프리젠터들과 톤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섭외했고, 유승호가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PD는 "유승호가 시간이 지날수록 내용에 몰입해 (내레이션) 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며 "출연료 전액은 KBS '동행'에 나온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것들이 참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가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은 '공부하는 인간'은 각 문화권이 기억하는 '최고의 공부'는 어떤 모습인지 그 해답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담는다. 이를 위해 4명의 하버드대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공부의 역사는 물론 공부 문화의 배경과 영향 등을 살핀다.
지난달 28일 1편 '오래된 욕망'을 처음 선보였으며, 오는 7일 밤 10시엔 동양권 학생들의 놀라운 공부열정을 그린 2편 '공자의 후예'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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