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금호타이어, 유니폼 스폰서십 체결

[한상숙기자] KIA 타이거즈와 금호타이어가 유니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12일 오전 11시 광주 무등경기장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KIA 타이거즈 김조호 단장과 선동열 감독, 김상훈 주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신용식 전무 등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과 기념볼 및 페넌트 전달 등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KIA는 유니폼 왼팔 상단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부착하고 올 시즌 모든 경기를 치른다. 또한 KIA는 전광판, 입장권, 팬북,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금호타이어 광고를 게재하고, 금호타이어의 야구장 이벤트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KIA는 "국내 대표 기업인 금호타이어와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KIA가 이날 스폰서십 협약을 통해 양사가 협력체제를 구축, 양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신용식 전무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KIA와 협력을 통해 활발한 야구마케팅을 전개,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