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연예계 브레인들이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연예계의 대표 수재인 방송인 로버트 할리, 그룹 원더걸스의 예은, 개그맨 김영철, 송준근, 김성원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고등학교 시절 1등 성적표를 공개한 원더걸스 예은은 '엄친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3때 '텔미'로 데뷔한 예은은 "이동할 때 빼고는 공부할 시간이 없어 차 안에서 입시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예은은 공부 잘하는 비법으로 필기 잘 하는 친구 사귀기, 소리 내서 공부하기 등을 강조했다.
변호사로 활약했던 로버트 할리는 자세가 편해야 오래 공부할 수 있다며 '누워서 공부하기'를 공부비법으로 꼽았다. 또한 그는 "토론하며 공부하면 쉽게 기억된다"며 그룹 스터디를 두 번째 노하우로 밝혔다.
영어 책을 7권이나 발간한 '영어의 달인' 김영철은 "영어에 당당하라"고 조언했다. 영어권 국가 체류기간은 고작 열흘에 불과한 그는 국내 영어학원을 섭렵했다고 털어놨다.
송준근은 상위 1% 영어성적으로 대학 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공개됐다. 송준근은 1년의 캐나다 생활이 큰 도움이 됐다며 "리듬을 타며 영어단어를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영어를 노래처럼 외우고 부르면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
김성원은 멕시코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진 군입대를 해 '개념 청년'으로 등극했다. 그는 또한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 등 3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브레인 스타들에 힘입어 8.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MBC '무릎팍도사'는 8.2%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6.6%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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