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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은퇴식, 4월 말로 미뤄진 이유?


[한상숙기자] 박재홍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의 은퇴식이 4월 말로 미뤄졌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1월 열린 박재홍의 은퇴 기자회견 당시 시즌 개막 후 박재홍 은퇴식 계획을 밝혔다. 통상 개막전 다음날 은퇴식이 열리는 것을 고려하면, 박재홍의 은퇴식은 오는 31일 문학 LG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박재홍의 요청으로 은퇴식이 4월 말로 연기됐다. 박재홍은 "타 방송사 중계 때보다는 MBC에서 중계할 때 은퇴식을 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SK도 박재홍의 뜻을 인정하고 날짜를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SK의 4월 토요일 홈 경기는 20일 KIA전과 27일 한화전이다. SK는 방송사와 협의해 두 경기 중 하나를 잡아 박재홍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박재홍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SK에서 8년을 뛰었다. 지난해 통산 300홈런 고지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기록도 남겼다.

SK 관계자는 "경기 전 열리는 은퇴식은 관중석이 비어있기도 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박재홍 은퇴식에는 경기 후 불꽃 쇼를 준비하는 등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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