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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출연작 3편 개봉, '전설의 주먹'이 가장 잘 돼야"


[정명화기자] 배우 황정민이 상영 중이거나 개봉 예정작인 영화들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정웅인, 아역배우 등이 참석했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는 화제의 리얼 TV 쇼를 통해 최고를 겨룬다는 내용을 그린다.

충무로 흥행사 강우석 감독과 전설의 파이터 캐릭터를 맡은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황정민은 근육질 몸매를 만든 비결에 대해 "일단 금주를 했고, 촬영 끝나고 어울리는 현장의 즐거움을 많이 포기했다. 일단 상체 중심으로 했다. 하체는 바지가 길어서 커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세편을 동시기에 선보인 황정민은 "'신세계'는 관심없고, '전설의 주먹'이 잘 돼야 한다. 지난 것은 상관없고, 걸려있는 두 작품보다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더 환호를 받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기대도 크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황정민은 자신의 전설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전설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거창해서, 전설로 남을만큼 거창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 각자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하고 싶은 꿈이 각자 있다. 그 꿈이 전설이라고 생각한다. 다행인 건 어릴때부터 하고 싶어하던 꿈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이 전설이 아닐까 한다"고 답했다.

파이트 쇼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 대결과 감동을 그린 '전설의 주먹'은 오는 4월10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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