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장옥정' PD가 김태희 캐스팅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는 1일 오후 고양시 일산 엠블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장옥정' 이야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장옥정' 연출을 맡은 부성철 PD는 "'장옥정' 캐스팅은 눈물나게 행복한 스토리"라고 입을 열었다.
부성철 PD는 "장옥정은 조선왕조실록이 인정한 유일한 예쁜 여인이라 일단 김태희한테 넣어보자 싶어서 김태희에게 대본을 보냈다"며 "'되겠어?'라고 생각해서 일주일 있다가 딴 데로 가야지 했는데 하겠다고 대답이 왔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김태희가 한다고 했을 때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설명한 부 PD는 "새롭게 해석하라고 장희빈이 도와주고 계시는구나 싶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를 모아 촬영하게 되서 밥을 안 먹고 밤을 새도 행복하다. 드라마가 잘 되기만을 바라는 심정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죽어서도 세상의 오해와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하는 안타까운 여인 장옥정의 새로운 재해석을 그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4월 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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