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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이정진-최원영, 두 남자에 끌리는 이유


[이미영기자] MBC 주말기획드라마 '백년의 유산' 속 이정진과 최원영의 매력대결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남자의 자격'을 통해 '비덩(비주얼 덩어리)'이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이정진과 찌질한 마마보이로 매회 열연을 펼치며 '찌덩(찌질 덩어리)'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최원영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매력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최원영은 극중 하는 짓이라고는 늘 찌질함으로 똘똘 뭉쳐있는 마마보이지만 자신의 사랑에 진솔하고 저돌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는 김철규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처음에는 엄마 치마폭에 둘러싸여 마마보이의 전형을 보여주나 싶더니 사랑하는 전처 유진에게 광기 어린 사랑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극 초반 '귀여운 마마보이' 쯤으로 인식됐던 그는 차츰 극 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더니 최근에는 그 사랑 방식이 당위적이고 솔직한 모습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며 반전 인기를 얻고 있다. 여전히 하는 짓은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지만 '귀엽다'고 호평하는 시청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이정진은 최원영과는 완전히 반대의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큰 키에 준수한 외모,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도 배려심 깊은 '엄친아' 본부장 이세윤 역의 이정진은 극 중 유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원조 '비덩'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로 인해 웃음과 미각을 잃고 차가운 성격을 지니게 된 이정진은 유진을 만나 점차 웃음을 되찾으면서 브라운관에 훈남의 향기를 내뿜고 있는 중이다. 이정진은 겉으로는 까칠하고 차가운 것 같으면서도 점차 사랑에 빠져가는 유진을 물심양면 도와주려 노력하는 속 깊은 캐릭터. 깊은 상처를 지녀 더욱 끌리는 이정진의 매력은 유진과의 러브라인을 이어가며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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