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싸이가 신곡 '젠틀맨'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싸이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서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와 무대 공연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날 싸이는 완성도를 위해 연기했던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젠틀맨'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5만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의 포인트 안무인 시건방춤을 차용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 '젠틀맨'의 신곡 안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건방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말끔하게 차려 입은 싸이는 여성 댄서들과 함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을 '젠틀맨'에 완벽 적용시키며 '제2의 말춤 신드롬'을 알렸다. 싸이 특유의 싼티와 도도한 표정이 만드는 싸이의 시건방춤은 클럽 리듬의 '젠틀맨'과 찰진 조화를 이루며 흥겨움을 더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재치 넘쳤다. 유재석,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와 시건방춤의 원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함께 한 뮤직비디오는 위트가 넘쳤다. '강남스타일'의 국제적 인기를 이을 만한 재치 넘치는 뮤직비디오 공개에 다시 한 번 싸이가 '국제가수'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싸이는 8개월 만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열고 5만 관객을 만났다. 이 날 싸이의 공연은 케이블채널 엠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싸이는 전세계 119개국에 신곡 '젠틀맨'을 공개하고 제2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노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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