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10%대 회복…'천명' 제치고 수목극 1위

[이미영기자]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2회 만에 10%대를 회복하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10.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9.5%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 하루 만에 한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면서 수목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남자가 사랑할 때'를 맹추격하며 수목극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천명' 4회는 9.9%를 기록했다.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서미도(신세경 분)가 백성주(채정안 분)와 한태상(송승헌 분)의 관계를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미도는 이전부터 가고 싶던 공연기획사에 합격, 영국에 가겠다고 했지만 태상의 반대에 부딪히자 이별을 통보했다.

한편 이민정, 신하균 주연의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