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월 MVP'로 오현택-양의지 선정

[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KB 국민카드 4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4월 MVP에는 투수 부문 오현택, 타자 부문 양의지가 각각 선정됐다. 오현택은 4월 9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세이브를 기록했다. 16이닝을 던지며 삼진을 16개나 잡아냈다. 양의지는 4월 한 달 간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7리(60타수 13안타) 17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결승타를 비롯 총 4번의 결승타를 때려낸 것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는 KB 국민카드 CRM지원실 이윤수 차장이 참여해 부상으로 'KB 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