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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택근·이성열·서건창 선발 라인업 제외


신현철 1군 등록 후 첫 선발 출전

[류한준기자]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 넥센 히어로즈 2루수 서건창이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서건창을 선발 제외한다고 알리며 "부상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휴식 차원"이라고 전했다.

서건창은 대신 대타 요원으로 벤치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전날 열린 SK전에서도 서건창은 선발에서 빠진 채 8회말 허도환 타석에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강정호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넥센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줬다. 염 감독은 "이택근은 허리에 통증이 조금 있다"며 "선수보호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택근을 대신해 유한준이 이날 중견수(6번타자)로 나온다. 오윤이 선발 우익수로 기용된다.

한편 이성열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 김광현이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호가 이성열이 주로 뛰던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김민우가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또한 김병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대신 내야수 신현철이 2군에서 1군에 등록됐다. 신현철은 서건창 대신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SK도 라인업에 조금 손을 댔다. 전날 출전하지 않았던 조성우가 1루수 겸 6번타자로 나온다. SK 이만수 감독은 "(조)성우가 왼손투수를 상대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 선발 역시 좌완 강윤구가 나온다. 이 감독은 좌투수 스페셜리스트로 조성우 카드를 꺼냈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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