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4타수 1안타' 이대호, 8G 연속 안타 행진


시즌 타율 0.343로 소폭 하락…오릭스는 6연승 마감

[정명의기자] 이대호(31, 오릭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이어가며 타점도 추가했다.

이대호는 17일 히로시마 구레시영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8타점 째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4푼5리에서 3할4푼3리로 약간 내려갔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선말 노무라 유스케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역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첫 안타가 나온 것은 6회초 세 번째 타석. 2사 2루의 득점권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이번엔 노무라의 2구째를 통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2루주자 고토 미쓰타카가 홈을 밟아 이대호의 타점이 기록됐다.

더 이상 이대호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멀티히트를 작성하는데 실패했다.

오릭스는 노무라를 공략하는데 실패한 채 타선까지 침묵하며 1-12 대패, 6연승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대호의 타점이 이날 오릭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9이닝 1실점 호투로 완투승을 챙긴 히로시마의 노무라는 이대호의 안타로 아깝게 완봉을 놓쳤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4타수 1안타' 이대호, 8G 연속 안타 행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