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진짜사나이' 출연, 나를 되돌아볼 계기"

[이미영기자] 배우 장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혁의 소속사 측은 21일 "장혁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신멤버로 합류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장혁의 예능 고정 출연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그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지함 속 특유의 빛나는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해 '진짜 사나이'의 새로운 기대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혁은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진짜 사나이' 단순한 예능이 아닌 리얼한 군 체험기라는 느낌을 받아 이번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며 "실제로 군 생활을 했던 2년은 나에게 있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30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진짜 사나이' 출연은 30대를 되돌아봄과 40대를 맞이함에 있어 다시 한 번 군 생활을 통해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와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미르 등 군필자와 군미필자 연예인들이 군 생활을 통해 전우애, 내무생활 등 진짜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장혁은 제국의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새 멤버로 합류해 오는 27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