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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마지막이고픈 남자" 애정 과시


'라디오스타' 출연, 솔직 입담 과시

[이미영기자] 이효리가 남자친구인 가수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H.O.T 출신 가수 문희준, 코요테 김종민 등과 함께 1세대 아이돌 리더 편에 출연했다.

평소 솔직한 성격의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도 거침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 이상순에 대해서도 스스럼 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곡 '배드걸'로 컴백한 이효리는 "3년 동안 그전과 다르게 살다보니까 좋은 것과 나쁜 것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고, 규현이 "착하게 살 때 가장 힘들었던 일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한 남자만 보고 살기"라며 "예전 이미지일 때는 괜찮은데 지금은 좀 안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종신이 이상순에 대해 "가만 보면 키도 크고 패션 센스도 좋다"고 칭찬하자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볼수록 매력있다. 볼매남이다"고 자랑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공개연애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 3년 동안 쉬면서 연애만 한다고 팬들에게 지탄을 많이 받았다.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 놀러가면 '녹음 언제 하실 거냐' '너 제주도냐'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연애사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도 "(이상순과) 과거는 서로 이야기는 안 해봤는데 아무렇지 않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리는 규현으로부터 "이효리에게 이상순이란?"이라는 질문을 받고 "마지막이고픈 남자"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윤종신이 "대장정의 마무리가 여기서 되는거냐"고 농담하자 이효리는 "지리산 종주의 마지막이다. 이상순은 천왕봉이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8.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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