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하루 쉬어갔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 대신 데릭 로빈슨이 중견수 겸 1번타자로 나섰다.
추신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은 지난 4월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5월22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시즌 3번째다. 추신수는 6월 들어 다소 주춤한 상태다.
월간 타율 2할3푼6리(55타수 13안타)로 시즌 초반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들었다. 이날 선발 라인업 제외는 많은 경기를 치르느라 휴식이 필요하다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베이커는 추신수에게 한 달에 한 번 꼴로 휴식을 주고 있다. 신시내티가 치른 70경기 중 67경기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타율 2할7푼8리와 출루율 4할2푼8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신시내티는 나란히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잭 코자트, 조이 보트의 활약과 선발 자니 쿠에토의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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