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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결승골' 이탈리아, 멕시코에 2-1 승리


발로텔리, 후반 33분 팀 승리 이끄는 골 터뜨려

[최용재기자] '악동' 발로텔리가 이탈리아의 영웅이 됐다.

이탈리아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이탈리아가 경기를 지배했고 선제골도 이탈리아가 먼저 성공시켰다. 전반 27분 피를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의 반격도 거셌다. 전반 34분 산토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에르난데스가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열띤 공방전을 펼쳤고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33분 깨졌다. 팽팽함을 깬 주인공은 발로텔리였다. 발로텔리는 후반 33분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한편, A조에서는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첫 경기 승리를 거뒀고 일본과 멕시코가 패배를 당했다. 오는 20일 브라질은 멕시코와, 이탈리아는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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