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 "박형식 내 아들 같아"

[장진리기자] 최유라가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DJ로 활약 중인 최유라는 오늘(30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내래이션을 맡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베테랑 DJ로 라디오를 통해 군대에서 편지 사연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군대에 가야 하는 아들을 둔 엄마인 최유라는 "TV를 통해 '진짜 사나이'를 챙겨보며 남일 같지 않았다"며 "아직 모든 게 어설픈 신병 박형식을 보며 마치 내 아들을 보는 것 같아 남다른 애정이 갔다"고 시청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맛깔스러운 목소리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최유라는 군대에 간 동생, 아들을 바라보는 듯한 입장을 대변하며 목소리로 이들을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유라의 생생한 내레이션으로 전달되는 '진짜 사나이' 해룡연대 병사들의 희노애락 네 번째 이야기는 오늘(3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