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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위기? LG는 좋은 팀"


3연패에도 의연 "3연승 할 수도 있는 것"

[정명의기자]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팀 연패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았다.

김 감독은 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둔 잠실구장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주말 있었던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준 뒤 고개를 들기 시작한 위기론에 대한 생각이었다.

김 감독은 "흔히 말하는 위험하다는 그런 것은 전혀 없다"며 "우리 팀은 좋은 팀이다. 3연패를 했다고 위험하다고 하면 앞으로 경기를 못한다. 3연패를 했으면 3연승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된다"고 위기론을 일축했다.

3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LG는 여전히 3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선두 삼성과의 승차는 3경기에 불과하다. 2위 넥센과의 승차 역시 1.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한편 이날 LG는 외국인 투수 주키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우완 언더핸드 투수 김선규를 등록시켰다. 주키치의 복귀 시점에 대해 김 감독은 "언제 올라올 지는 모른다. 본인이 하기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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