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 차명석 투수코치가 수술대에 올랐다.
LG 구단은 9일 차명석 코치의 수술 사실을 알렸다. 차 코치는 지난 8일 콩팥 종양 제거를 위한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 차 코치의 복귀 시점은 2주 후가 될 전망이다.
차 코치의 공백 기간 동안 LG의 1군 투수 부문은 강상수, 경헌호 코치가 책임지게 됐다. 1군 불펜 코치였던 강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2군 투수코치였던 경 코치가 1군 불펜코치를 맡는다.
차 코치의 수술에 대해 LG 김기태 감독은 "(차 코치가)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괜찮다고 하더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차 코치는 현재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이다. 수술 경과가 좋아 요양 기간이 끝나는 대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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