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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투어' 김준수 "연기 도전, 타이밍 찾는 게 숙제"


20일 태국 공연으로 亞 투어 돌입…"유천-재중 연기 너무 잘 해"

[태국(방콕)=장진리기자] 김준수가 개인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준수(XIA)는 19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로열 파라곤홀에서 열린 '시아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크레더블 인 방콕(XIA 2ND ASIA TOUR CONCERT INCREDIBLE IN BANGKOK)' 개최 기념 기자회견에서 "연기에 언젠가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1집 앨범 내기 전에는 드라마를 하려고 했다"고 깜짝 공개한 김준수는 "자신이 없었고 드라마라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잘 맞아떨어져야지만 된다고 생각한다"며 "멤버들이 정말 잘 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가 유일하게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분야라 저 또한 고려를 안 해 볼 수는 없었다"고 솔직히 고백한 김준수는 "방송 출연을 위한 드라마 연기라면 그만큼의 실력을 쌓거나 내 옷을 입은 것처럼 연기하지 않으면 위험이 더 클 것 같았다"며 "가수로 시작했지만 노래 부르는 게 가장 행복하다. 방송 출연을 못하더라도 이제 예전처럼 방송에만 의존하는 시대가 아니라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드라마는 지금도 간간히 들어오고 가끔 얘기도 나누기는 한다. 정말 언젠가는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시기를 조율하는 것, 언제가 좋을 타이밍인지는 풀어나가야 할 숙제인 것 같다"며 "멤버들이 너무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대리만족하고 있다. 언젠가는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지만 좋은 시기를 한 번 보겠다"고 웃었다.

한편 김준수는 20일 태국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아시아투어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태국(방콕)=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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