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과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연이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김보경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4부 리그 소속 첼튼햄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카티프 시티와 첼튼햄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디프 시티는 전반 10분 상대 브라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지만 전반 26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주인공은 바로 김보경이었다. 김보경은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이 끝난 후 교체된 김보경은 프리시즌 첫 경기 도움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 사냥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8일 네덜란드 비테세와의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해 팀의 4-0 완승에 힘을 더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전반 41분 정확한 크로스로 라스 벤더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후반 16분 교체된 손흥민은 앞선 3경기 연속골에 이어 1도움을 추가하며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