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국가대표 3인방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대성, 고요한, 윤일록은 홍명보호 1기에 발탁돼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대성은 홍명보호 주장이었고 윤일록은 홍명보 감독에게 첫 골을 선물했다. 고요한 역시 사이드에서 활력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국가대표 3인방은 대표팀 일정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왔다. 그리고 서울의 우승을 위해 뛴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가 새로운 시작이다.
29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 감독은 "국가대표 3명의 선수들은 대표팀 차출 전부터 많은 경기를 뛰었다. 아마 육체적으로 힘들 것이다.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국가대표에서 중심 역할을 해줬다. 이 부분에 서울에 큰 희망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돌아온 것은 분명 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제주전 승리를 약속했다. 서울은 제주전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10승6무)을 달리고 있다. 제주에 강한 서울이기에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높다.
최 감독은 "전반기 힘들었지만 지금 6위까지 올라왔다. 제주전부터 진검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 이번 제주전은 어느 때보다도 준비를 많이 했다. 휴식기 동안 준비를 잘했고 제주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최고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로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구리=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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