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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데뷔전, 메시와는 '다음 기회에'


레치아와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 특별한 활약은 없어

[이성필기자] '제2의 펠레'로 불리는 네이마르(21)가 FC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관심을 모았던 리오넬 메시(26)와의 호흡은 보여주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PGE 아레나에서 열린 레치아 그단스크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2-2로 비겼다.

지난 5월 이적료 5천만 유로(약 730억원)에 바르셀로나의 품에 안긴 네이마르는 2-2로 맞서던 후반 33분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출전 시간이 부족해서 별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처음 뛴 것 자체에 의미를 뒀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지는 못했다. 선발로 나선 메시는 1-2로 뒤지던 후반 4분 골을 넣으며 이름값을 한 뒤 32분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네이마르가 교체 투입되면서 두 스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2일 네미아르의 전 소속팀 산토스(브라질)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메시와 네이마르가 공존하는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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