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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9인조로 컴백,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


미니앨범 '일루전' 쇼케이스 열고 신곡 첫 공개

[이미영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9인조로 컴백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국의아이들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쇼케이스를 열고 '바람의 유령'을 첫 공개했다.

그동안 개별 활동에 주력했던 제국의아이들은 이번 컴백에 리더 문준영의 합류로 2년반 만에 멤버 전원이 뭉쳐 그룹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국의아이들은 "오랜만에 9인조로 나왔다. 새롭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리더 문준영은 "오랜만에 합류하게 됐다. 부상으로 오래 쉬었는데 이제 춤도 무리없이 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국의아이들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광희는 "다음 주자로 회사에서는 정희철을 꼽고 있다. 이번에는 문준영이 아닐까 싶다. '사랑과전쟁'에도 나오고, 다리만 안 다쳤다면 최고였을 것이다. 이번에 차기 대세가 될 것 같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의 타이틀곡인 '바람의 유령'은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오마주한 하우스댄스 기반의 노래다. 숨겨온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만 맴도는 남자의 심리를 표현한 곡으로, 제국의아이들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강한 남자이 퍼포먼스와 칼군무를 보여준다.

'바람의 유령'을 포함한 새 앨범의 음원 5곡은 오는 9일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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