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선급금 반환을 두고 법정 갈등을 벌였던 공연기획사 쇼노트와 블락비의 전 소속사 스타덤이 합의로 분쟁을 끝냈다.
쇼노트는 28일 "최근 스타덤의 전격 제의를 계기로 원만한 해결에 합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쇼노트는 지난 3월 스타덤의 대표 조PD를 상대로 "블락비에 대한 선급금 및 쇼케이스 비용을 환급해달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선급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쇼노트 측은 "당사의 본래 취지와 달리 직간접적으로 스타덤의 대표이사인 가수 조PD와 스타덤의 사업에 정신적, 물질적 불이익이 발생했다면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당시 쇼노트의 보도자료 배포는 블락비와 스타덤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논의에 대해 그 중 일방을 편들기 위해서가 아니었으며, 순조로운 업무 진행을 위해 취해진 조치였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쇼노트와 스타덤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국 가요계와 공연 시장에 함께 힘써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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