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3연승'을 달린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이 팀워크를 강조하며 남은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SK는 28일 문학구장에서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9회말 터진 박진만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6위 SK는 5위 롯데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선발 백인식, 정상호 배터리가 잘 막아줬다"며 "박정권의 홈런, 박진만의 집중력 있는 희생 플라이를 칭찬하고 싶다"고 먼저 승리를 이끌어낸 선수들을 칭찬으로 격려했다. 백인식은 5.1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박정권은 2-3으로 뒤지던 7회말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단이 똘똘 뭉치면 반드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삼성과의 경기를 준비 잘 하겠다"고 이어 열리는 삼성과의 2연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4강 진입 가능성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는 SK는 29일부터 선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는 김광현, 삼성은 윤성환을 29일 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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