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블락비가 전 소속사 스타덤과의 전속 계약을 둘러싼 법정 분쟁을 마무리했다.
전 소속사 스타덤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갈등을 벌여왔던 블락비는 소속사와의 합의로 분쟁을 종결했다.
스타덤과 꾸준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소한 블락비 멤버들은 전격 합의로 새롭게 설립된 신생기획사 세븐시즌스로의 이적을 결정했고, 스타덤 역시 멤버들의 전속권을 세븐시즌스에 이양했다. 이에 대해 스타덤은 "멤버와 사측 모두가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블락비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락비의 새로운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블락비가 다시 가요계에 발을 내딛고 그들의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랜 시간 끝까지 블락비를 믿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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