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서우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서우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출연을 확정했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처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에서 서우는 매력적인 팜므파탈 설희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설희는 고운 자태와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인데다 영민하기까지 해 한 번 보면 어떤 사나이라도 넋을 잃을 정도의 인물. 그러나 자신의 미모와 능력을 익히 잘 알고 있어 백제국으로 가 자신의 미모와 인생을 걸고 큰 뜻을 이루고 싶어하는 야심만만한 캐릭터다.
설희는 의붓언니 설난이 백제 공주 신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설난의 운명을 훔쳐 살아가게 되면서 벼랑 끝에 매달린 운명을 사는 비운의 여주인공.
서우는 "오랜만에 사극을 하게 되서 기쁘다. 데뷔 이후 오랜만에 하는 사극이라 데뷔 때로 돌아간 기분이다. 처음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설희를 잘 표현하겠다"며 "악역이지만 매력이 많은 역할인 만큼 시청자 분들이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구암 허준'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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