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올 10월 개최되는 '무도 가요제' 출연진 7팀을 확정 지었다.
가수 보아와 지드래곤, 프라이머리, 유희열, 장기하, 김C, 장미여관 등 총 7팀이 '무도 가요제'에 참석한다. 이들은 4일 현재 녹화를 진행 중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첫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무도 가요제'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인디 뮤지션 등으로 구성,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라인업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들의 조합을 추측해 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드래곤과 김C, 장기하 등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멤버들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출연진들이 다시 한 번 막강 호흡을 보여줄지, 또 보아와 프라이머리 등 '무한도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출연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다. '톱밴드'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지만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장미여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2007)로 시작해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2009),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2011) 등 방송될 때마다 큰 인기를 얻었다. 가요제에서 선보인 곡들이 음원차트를 휩쓰는 것은 물론 정재형과 십센치(10cm), 스윗소로우 등 많은 뮤지션들이 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리면서 가요계 전반에 큰 파급력을 가져왔다.
때문에 '무한도전 가요제' 개최 소식에 방송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가요 관계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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