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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군통령 끝판왕 왔다…이기자부대 '난리법석'


조교도 연예인 병사도 막지 못한 씨스타 사랑

[장진리기자] 씨스타가 이기자 수색대대에 깜짝 등장해 '군통령 끝판왕' 임을 입증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부대 출신 김태우의 초청으로 부대를 깜짝 방문한 씨스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점호를 위해 비오는 운동장에 집결한 이기자 수색대대 대원들은 '아이돌이 왔다'는 말에 반색하지만, 결국 그 아이돌이 이기자부대 출신 김태우임을 알고 실망한다. 김태우는 아침 7시 반에 생목 라이브를 선사하지만 한 발 늦은 리액션에 당황한다.

김태우는 히든 카드인 씨스타를 소개하고, 금세 표정이 바뀐 병사들은 빗 속에서도 울부짖으며 씨스타를 환영한다. 씨스타 멤버들은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 '나 혼자', '러빙 유(Loving U)'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대원들을 환호케했다.

종교같은 씨스타 사랑에는 조교들도 빠질 수 없었다. 멀리서 씨스타를 응원하던 조교들은 빗 속을 헤치고 씨스타를 보기 위해 대원들과 함께 했고, '진짜 사나이' 병사들 역시 연예인이라는 본분을 잊고 씨스타의 춤에 열광했다. 걸그룹 세계에 처음 입문한 김형근 이병을 위해 류수영이 목마를 태워주는 선임의 사랑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진짜 사나이'에서는 휴가를 가지 못한 김형근 이병을 위해 장혁이 휴가를 양보하는 가슴 따뜻한 장면이 그려졌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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