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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사나이들의 전우애는 피보다 진하다


장혁, '막내 신병' 김형근에게 휴가증 양보 '눈물 펑펑'

[장진리기자] '진짜 사나이' 이기자 수색대대 부대원들이 끈끈한 전우애로 안방극장에 눈물을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막내 신병' 김형근과 진짜 사나이들의 눈물 나는 전우애가 그려졌다.

왕 선발대회에서 팔굽혀펴기 왕이 돼 2박의 휴가증을 받게 된 장혁은 막내인 김형근에게 휴가증을 양보했다. 분대장, 상병 등 김형근의 선임들은 군 입대 후 단 한 번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김형근 이병을 위해 휴가증을 흔쾌히 양보했고, 김형근 이병은 선임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눈물을 쏟았다.

막내 김형근 이병의 눈물에 '타이슨' 권순성 상병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고, 손진영 역시 제 일처럼 감동의 눈물을 받았다. 김형근 이병은 입대 후 첫 휴가를 받은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쉽게 눈물을 거두지 못했다.

자기 전 소중한 나의 병영 일기를 발표하던 장혁은 "선임분들이 형근이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잘 왔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형근 이병은 또 다시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형근 이병의 눈물에 샘 해밍턴도 눈시울을 붉혔고, 당직사관 역시 이들의 끈끈한 전우애에 흐뭇해했다.

김형근 이병은 "과하게 예쁨받는 것 같다. 잘한 것도 없는데 당연히 휴가증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실 정예수색 받으면서 후회도 살짝 했는데 선임들이 잘 챙겨주셔서 좋다.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피도 눈물도 없이 귀신도 맨손으로 때려잡을 것 같은 이기자 수색대대 대원들이었지만 피보다 뜨겁고 진한 전우애 앞에서는 소용없었다. 남으로 만나 형제처럼 살아가는 이기자 수색대대 속 불타는 우정을 나누는 사나이들은 진짜 사나이였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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