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가수 임정희가 뮤지컬 '머더 발라드'에 캐스팅됐다.
'머더 발라드'는 올 7월까지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여자 '사라'가 불같은 사랑을 나눴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임정희는 이번 작품에서 두 명의 남자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매력적인 여인 '사라'로 변신한다.
'머더 발라드'는 90분 동안 대사 없이 오로지 노래로만 극을 이끌어가는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로, 임정희의 파워풀한 노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가 준비한 일곱 번째 '김수로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은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연극 '발칙한 로맨스'와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히트시키며 최고의 흥행 브랜드로 자리잡은 바 있다. 임정희는 "'늑대의 유혹'과 '락 오브 에이지'에 이어 세 번째 뮤지컬 도전이다. 송스루 뮤지컬이라 부담도 되지만, 언제나 처럼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머더 발라드'는 11월5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25일 오후 3시 티켓을 오픈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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