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추신수가 볼넷 1개를 추가하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뒤 7회말 수비서 교체됐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5리(종전 0.287)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와 맞서 1루땅볼로 아웃됐다. 2회에도 라일스의 변화구에 2루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유일한 출루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4회초 무사 1루서 좌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시즌 105번째 볼넷. 제이 브루스가 만루홈런을 때려내면서 추신수는 홈을 밟아 103번째 득점도 올렸다.
5회초 2사 뒤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엔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7회말 대수비 빌리 해밀턴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신시내티는 휴스턴에 10-0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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