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박상민과 김규리가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됐다.
두 배우는 MBC 드라마 '스캔들'에 출연 중인 조재현과 인연으로 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하게 됐다. 조재현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활약 중이다. '스캔들'의 또 다른 두 배우 조윤희와 김재원 역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박상민과 김규리는 폭우로 인해 '스캔들' 촬영이 취소되고 배우들이 모여 식사를 하던 중 DMZ영화제 회의 일정으로 먼저 자리를 뜨기 위해 이를 설명하던 조재현 덕에 영화제에 대해 알게 됐다.
앞서 DMZ영화제는 화려한 개막식 사회자 라인업으로 시선을 모아 왔다. 1회 김제동, 2회 이한위∙이하늬, 3회 차인표∙강성연, 4회 박철민∙송지효에 이어 올 5회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박상민과 김규리가 확정됐다.
영화제 측은 "두 배우 모두 과거 MC 경험도 있는 만큼 개막식 사회에 탁월한 적임자"라고 밝혔다.
영화제는 오는 10월17일 오후 7시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작 박찬경 감독의 '만신' 상영과 함께 록그룹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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