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한주완 "강예빈과 러브라인, 트위터 공격받아"

[김양수기자] '왕가네 식구들'의 한주완이 강예빈과 연기호흡 이후 트위터리안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2일 서울 여의도 한 레스토랑에서 KBS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주연 배우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이윤지, 한주완 등이 참석했다.

한주완은 극중 중장비업체 사장이자 남자중의 남자인 최상남 역을 맡았다. 왕광박(이윤지 분)과 허영달(강예빈 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한주완은 "강예빈과 러브라인이 시작된 이후 트위터에 욕하는 네티즌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네티즌들이 '그럴 줄 몰랐다' '정 떨어진다'며 공격을 하시더라"라며 "상황만 보지 말고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차근히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주완은 동갑내기 친구인 이윤지와 묘한 분위기도 드러냈다. "평소에도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보낸다"며 친구 인증을 했다.

이에 이윤지는 "한주완과 현장에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전화하는 장면이 있는 날엔 실제로 전화를 하기도 한다"라며 "요즘엔 한주완이 멋져 보이고 두근거릴 때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문제를 다룬 작품. 연어족, 캥거루족, 처월드, 편애, 학벌지상주의, 삼포세대 등 현재의 현실적인 가족문제를 되짚는다.

지난 8월31일 첫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했다.